돌아가서 이제 안정기에 들어갔어?

괜히 나왔다가 가서 맘이 더 안좋은건 아니길....

다시 일주일의 시작이네. 오늘 대체 공휴일이지만 어제 두 고모 생신을 집에서 하고 청소하고 이제 공부하려고 앉아봤어. ^^ 가족간 돈돈하니 생일파티가 참 많아...ㅎㅎㅎ

동생들이 초콜렛과 디퓨저를 선물했어. 사실 지호만 시간이 가능해서 지호가 교보가서 혼자 골라서 사왔는데 지연이가 고맙다고 안했다고 투덜거려.
엄마도 올해는 맘이( 너와 지연이 입시가 다가오니까 생각을 많이하면 조급해져서 생각을 안하고 앞에 있는 일에만 열심히 하고 있거든) 그렇다보니 괜히 청소만 열심히하다가 편지를 생각 못했어. 올해는 아이들도 엄마도 고모께 편지를 써드리지는 못했어.

주원형이랑 정원이 누나가 너 시험 끝나고 1월쯤 같이 일본가고 싶다고 전해달라고 했어. 누나는 공무원 시험 이번에 떨어졌는데 그래도 다시 도전하고 싶다고 아르바이트하면서 공무원 공부 중이야. (어제 놀람. 누나는 2년째 미역국을 안먹고 있다고 어제 미역국을 거부하더구나..^^)

가족 모두 너에게 화이팅 응원한다고 전해달라고 하셨어.

엄마가 다음 편지에 비문학 해석이 잘되어있는 자료 워드쳐서 보내 가끔 여력이 되면 읽을만한 지문 보내볼께. 짜증내지 말고 그냥 편하게 읽어줘~~~ 타자 치는데 무지 고생핬다는 점을 생각해서라도...^^

오늘도 화이팅이고


잊지말기
1.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2. 저녁 에너지와 비타민 먹고 배를 가볍게
3. 아침 비타민과 저녁 유산균 잘 챙겨먹기.

꼭꼭 철저히 지키기... 몇 주만이라도. 화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