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하-이루~~(A-21)

작성자
민기어마니
2005-08-11 00:00:00

아들!!

하-이루~~

정확히 일주일만이넴...

방가 방가~~

어마니 마니 보고 싶었나 부지..

좀 전에 선샘 두분이서 잠시 가게 오셨다 가셨당~

민기가 어마니 편지 기다리구 있다구..

또 아들한테 미안하단 안부 먼저 전하넴...정말 미안 아들!

"세상에 둘도 없는 보석같은 아들"이 편지 기다리기 전에

엄마가 먼저 편지해야 하는건데...

앗불싸!!

어째 이런일이..

그래도 뭐 아들은 다 이해 해주리라 믿고..

한가지 신기한건 (민기하구 = 엄마하구)텔레파시가 서로 통했다는거지

어제 가게일 마치고 잠시 공원에 갔다가

눈에 띄는게 P.C방

잠시 들어가서 아들한테 편지나 쓰고 들어가야 되겠다 싶어

차에서 딱 내리는 순간, 갑자기 소나기가 오는 바람에 우산도 없구

해서 얼릉 차안에 다시 들어갔어...곳 멈추겠지 했는데..

굵은 빗줄기가 계속 내리더라..

그래서 기냥 집에 들어 왔는데...맘이 왠지 편하지가 않더라니만,

안그래도 오늘 일 마치구 아들한테 편지 하려구 했는데...

아들이 마니 기다릴것 같아서..

짐 가게 영업시간인데 잠시 짬내서 P.C방에 와서 쓰는기야..

그래서 더 방갑지? ㅋㅋ

엄마가 주책없이 서론이 넘 길었구나..

앞으로 일주일이면 퇴소하넴...ㅠ.ㅠ

민기 퇴소일만 "ㅎ ㅏ ㄱ ㅅ ㅜ ㄱ ㅗ ㄷ ㅐ" 하구 있겠당.

엄마도 사실은 민기 마니 보고픈데..

아들 없어서 심심하기두 하구..

어떻게 용돈이 떨어지지 않았는지두 궁금하구..

용돈 필요하면 선샘님께 야그 해!

전달 해 주시니깐..

그라구..머리카락도 마니 자라서...

큰바위 되겠당...혹, 아그들이 놀리지 않냠..

매직 한것두 마니 풀렸을거구..

그래두 걱정마라..퇴소하믄 엄마랑 같이 매직하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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