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준영

작성자
엄마
2022-10-17 00:00:00
준영아 안녕

오늘 엄마는 공군사관학교에 출장 왔단다
이제 바람이 쌀쌀하다
가을이네 놀러가고 싶다
그러고보니 10월도 절반이나 훌쩍 지나갔네
11월이 되면 추워지고
곧 수능이네

마음 편안히 가지고
내년 한해 더한다 생각하면 끔찍하니 몰입해서 잘 마무리 하자
학원선생님과 잘 상의하고
지도하시는대로 따라하면 될거야

요즘은 어디 아픈곳 없니
부디 건강하게 무사히 남은 한달 잘 지나가면 좋겠구나

일년동안 고생 많았어
그것만으로도 정말 훌륭해

엄만 더 이상 바랄것도 없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수능 보러가면 좋겠다

우리 준영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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