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영아 안녕

엄만 어제 영천에서 급히 올라와서 외할아버지 병원에 모셔다 드리고
진료보고 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다.
엄청 몸이 피곤하고 힘든데 또 일이 밀려서 아침 일찍 부랴부랴 출근을 했어
아.. 정말 직장생활이 너무 고단하다 ㅎㅎㅎㅎ

그래도 우리준영이 좋은 옷 좋은 음식 해주려면 돈을 열심히 벌어야겠지?
돈도 돈이지만 엄마가 국가정책에서 중요한 일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책임감이 막중하다..

준영이 점수가 많이 올라 엄마가 엄청엄청 기쁘구나
정말 잘했다.
장하다..

힘들텐데. 마지막에 점수 올리기가 쉽지 않은데
우리 준영이의 저력이 아직까지 다 발산되지 않았나보다
부디 그 컨디션 잘 유지해서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가 있기를

엄마는 현재로도 만족한다.
중간에 포기하지 않으면 99 성공한 것과 다를것 없다
마지막 1는 너의 만족감이겠지.

꾸준히 열심히 성실히
좋은 결과는 덤으로 따라온다

외할머니도 너를 위해 매일 아침 기도하신다.
수녀님도 김광은선생님도 미소의원 선생님도.
그외 나열하지 않은 많은 분들이 너를 위해 기도하고 있으니~~ 힘을 내렴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