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잘하고 있어 광휴야♡

작성자
엄마
2022-10-21 00:00:00
아들 엉마가 편지를ㅜ 자주 못해 미안해
회사일이 낯설어 배우고 하느라 주중에 정신없구
글쓰기 공부 숙제도 만만치 않아서ㅜ
그래도 울광휴흘 생각하고 기도하는 시간은 매일매일 하루2번씩 가지고 있단다
엄마가 어찌 울 아들을 안챙기겠니 엄마의 소중하고 멋쟁이 아들

광휴야 너의 편지를 받고 엄마도 다시 20살과 취업때 힘들었던 기억이 났어 엄마는 그때 IMF로 취업이 안되 자칫 다단계등 나쁜 사람 꾐에 빠질정도로 힘든시기를 겪었단다 돈은 없구 생활은 했어야히니 미국이모랑 많이 싸웠어 이모가 엄마의 보호자로 많이 중심을 잡을 수 있게 도와줬어 엄마는 이모가 못하게 한다고 생각하고 난 친구가 그럴리 없고 내가 취업사기를 당할리 없다등등 엄마 앞에 놓인 문제를 객관적으로 볼수없었던 시기였어

사실 20 살때는 엄마도 더 좋은 학교 가고 싶었는데 돈이 업어 재수도 못하고 광휴도 알다시피 첫 단추가 엄마는 잘 못 달았나 할정도로 힘들고 엄마가 원힐 학과도 가지 못했어ㅠㅜ

그런데 엄마에겐 돌이켜보면 주님이 엄마 손을 놓지 않았던거 같아. 조금씩 마음의 회복을 주시고 긍정적으로 엄마에게 주어진 일을 하나씩(물론 잘 못하고 힘들었지만ㅎ) 하니깐 중상 정도는 따라가니 다른 길이 보이더라고
그때 깨달았어 내자신이 노력하고 길을 만들어 내면
하나님은 예쁘게 보시고 내 노력보다 더 축복을 주시리라고

휴야 엄마는 그때 20살이었던 엄마보다 울 아들이 더 잘하고 있구 기회가 많은 거 같아
물론 이런 시기가 광휴에게 처음이라 생각도 많아서 힘들꺼야
그러나 이 힘든시기는 너를 성장시카는 시기라 생각하고

긍정적인 마음 난 할 수있다등 지금 주어진 일에 우선 집중하다보면 길이 열릴꺼야

너의 꿈 너의 방향이 엄마 20살보다 구체적으로 보이니
넌 할 수 있을꺼야

엄마가 매일 새벽기도만하다 100일전부터 저녁9시 기도도 하고있어 멀리있지만 너를 위로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늘 곁에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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