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준영

작성자
엄마
2022-10-21 00:00:00
사랑하는 우리 아들 준영

어제밤에 엄마가 잠을 잘 못잤다
우리 준영이는 잘 잤니
부디 푹 잠을 자야 낮에 덜 힘들텐데데


엄만 어제 낮에 정신차리려고 아침에 커피한잔 점심먹고 커피한잔 마셨더니
낮에 정신이 말똥말똥해서 일을 많이 했는데

어제 야간당직이라 사무실에서 10시까지 있었거든

집에가니 피곤하더라
피곤한데 커피 때문인지 잠이 안와서
우리 준영이 생각 많이 했지.

이제 정말 한달도 안남았네
마음이 불안하고 몸도 많이 피곤하지?

그냥 하던대로 하면돼
그전보다 덜 하면 안되고. 하던대로.. 알았지?

아메리카노 마시면 잠이 확달아난다.
아메리카노 먹어봐
달달한거 먹지 말고....

효과 짱일거야 ㅎㅎㅎ


약 잘 챙겨먹고
코로나 조심하고
양압기 잘하고 자


엄마가 바빠서 오늘은 이만...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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