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훈아 이번주도 잘 지냈지?
한주가 눈깜짝 할 사이에 지나 버렸네.
몸은 괜찮지?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을거라 믿는다.
날 춥지? 여기도 이리 추운데 그긴 더 추울거라는 생각에 맘이 많이 아프네.
엄마가 너한테 어떤 이야길 해줘야할지모르겠다.
옆에 있다면 안아주며 등이라도 토닥여 줄텐데...
그러지도 못하고.맘이 짠하네.
재훈아 지금은 너와의 싸움인듯하다.
힘들겠지만 정신 똑바로 차려라.
맘 단단히 먹어라.
엄만 널 믿는다.
누나도 옆에서 널 응원한다네.
밥맛 없어도 꼭 챙겨 먹어라.건강해야 공부도 잘 되니까.
아파트 주차장에 있는 나무에 단풍이 들어 이쁘네.
시간이 후딱 지난게 실감나네.
재훈아 오늘도 잘 했겠지만 낼은 더 힘내길 바랄게.
사랑하는 우리 재훈이에게 모든 행운이 가길 간절히 바래본다.
재훈인 분명 행복해질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