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준영
- 작성자
- 엄마
- 2022-10-23 00:00:00
준영아 안녕~
선배 재수생의 소감문.또 하나 보내 준다~
너도 곧 이런 글을 쓰게 되겠지
오늘 저녁에 만날수 있도록
오늘 하루 후회없는 시간을 보내자
스스로 잘 안되서 그렇겠지만 (엄마도 그럴것 같긴 하지만)
밖에 자꾸 나오고 싶다는 생각을 없애도록 해봐
지금 아니면 할 시간이 없다는 생각으로 너 스스로를 다독여 봐
좋은 학교에 진학하고 싶잖아.
끝까지 화이팅 하자~~
++++++++++++++++++++++++++++++++++++++
지반 8번 신윤교
작년 12월 30일 선행반 개강 때 학원에 처음 들어왔고 올해 10월 17일 이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제 와서 일 년을 돌이켜 보니 참으로 긴 1년 이었고 시간이 훌쩍 흘러 벌써 수능을 한 달 정도 앞두고 있습니다.
학원에 들어와서 며칠은 적응하느라 정신없이 지나갔었고 일주일이 지난 뒤에야 가족들 보고 싶고 재수하기로 한 것이 후회되고 심적으로 매우 힘들기 시작했습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정도의 내적 갈등을 겪었지만 저는 잘 버티고 이겨냈습니다.
사실상 기숙학원보다 시간을 아껴가며 정신적인 혼란스러움을 덜 겪으면서 재수를 할 수 있는 환경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재수 종합학원에서 재수를 하는 주변 사람들을 보며 제가 느낀 바입니다.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이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 그 당시에는 제일 커 보이고 힘들어 보일 때가 많습니다. 이 시기만 잘 넘기라는 말을 전합니다.
재수하기로 결정한 사람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1년이 지나면서 잘했던 점과 아쉬운 점들입니다.
첫째 수학은 꼭 1~6월에 잡아야 합니다. 여유 부리지 말고 수학 성적이 모의고사로 항상 99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면 기초를 탄탄히 잡기 바랍니다. ‘수학의 바이블’이라는 교재를 추천합니다. 개념서지만 1등급 학생들에게도 어려운 문제까지 실려 있고 헷갈리는 개념을 명확하게 잡아주는 책입니다. 1~6월 사이에는
선배 재수생의 소감문.또 하나 보내 준다~
너도 곧 이런 글을 쓰게 되겠지
오늘 저녁에 만날수 있도록
오늘 하루 후회없는 시간을 보내자
스스로 잘 안되서 그렇겠지만 (엄마도 그럴것 같긴 하지만)
밖에 자꾸 나오고 싶다는 생각을 없애도록 해봐
지금 아니면 할 시간이 없다는 생각으로 너 스스로를 다독여 봐
좋은 학교에 진학하고 싶잖아.
끝까지 화이팅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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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 8번 신윤교
작년 12월 30일 선행반 개강 때 학원에 처음 들어왔고 올해 10월 17일 이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제 와서 일 년을 돌이켜 보니 참으로 긴 1년 이었고 시간이 훌쩍 흘러 벌써 수능을 한 달 정도 앞두고 있습니다.
학원에 들어와서 며칠은 적응하느라 정신없이 지나갔었고 일주일이 지난 뒤에야 가족들 보고 싶고 재수하기로 한 것이 후회되고 심적으로 매우 힘들기 시작했습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정도의 내적 갈등을 겪었지만 저는 잘 버티고 이겨냈습니다.
사실상 기숙학원보다 시간을 아껴가며 정신적인 혼란스러움을 덜 겪으면서 재수를 할 수 있는 환경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재수 종합학원에서 재수를 하는 주변 사람들을 보며 제가 느낀 바입니다.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이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 그 당시에는 제일 커 보이고 힘들어 보일 때가 많습니다. 이 시기만 잘 넘기라는 말을 전합니다.
재수하기로 결정한 사람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1년이 지나면서 잘했던 점과 아쉬운 점들입니다.
첫째 수학은 꼭 1~6월에 잡아야 합니다. 여유 부리지 말고 수학 성적이 모의고사로 항상 99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면 기초를 탄탄히 잡기 바랍니다. ‘수학의 바이블’이라는 교재를 추천합니다. 개념서지만 1등급 학생들에게도 어려운 문제까지 실려 있고 헷갈리는 개념을 명확하게 잡아주는 책입니다. 1~6월 사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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