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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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현
- 2022-10-24 00:00:00
요환아 최근에 편지 아예 못해서 많이 서운했제? 아니 폰을 바꾸고 편지를 쓰려고 하니 다 초기화 되블어서.. 보현이한테 물어볼라 했드만 군대를 가블어서.. 암튼 내 친구 건강하니 잘하고 있지? 나 오늘 입대다 요환아. 보고 싶다 새끼야~ 수능 얼마 안 남아서 스트레스 많이 받을 텐데 고생한다 진짜. 이번에 나 군대 간다고 얘들 여수로 다 내려와서 진짜 술 개 많이 먹었는데 먹으면서도 니 생각 많이 나드라. 너 수능 끝나서 자유인 되면 나한테 인편 무조건 써야 한다. 나 첫 휴가 1월에 받으니까 그때 웃으면서 술 한잔 먹자 친구야. 인자 요 편지가 마지막이것다잉. 내 친구 수능 진짜 대박 나길 바라고 난 니가 좋은 소식 가져올 거라 믿는다. 내 친구 신요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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