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준영

작성자
엄마
2022-10-26 00:00:00
사랑하는 우리 아들 준영아

힘없는 너의 목소리르 들으면 엄마는 마음이 철렁 내려앉는다.
힘내자. 우리 아들

인생에서 제일 힘든 구간을 지나가고 있어.
힘든 것이 당연하고.
엄마는 마음 깊이 하루하루 기도하며 지내고 있단다.

우리 아들 의연하게 이 힘든 구간을 지나가기를
그래도 우리 준영. 이제는 철이 다들어서. 조금만 더 견디면 된단다...

1의 구질구질한 생각으로 99의 잔잔한 마음을 흔들지 않기.

최선을 다하면 그걸로 충분하다.
결과를 생각하지 말고. 그냥 하루하루 충실하게 보내자

성적이 안나올까 불안해 하지마.
지금 성적도 남들은 감히 올라다 보지 못할정도로 잘해 낸 것이니까.
부담을 가지면 안돼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잔잔한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봐.
해야할 일을 아침에 정하고
따박따박 하나씩 해나가다 보면 금방 이 힘든 구간을 벗어났을거야

엄마는 네가 그냥 인서울만 해줘도 엄청나게 감사하단다.
알겠지??

너는 해낼수 있어.
너를 믿어.


사랑하는 엄마가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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