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사랑한다

작성자
엄마
2022-10-28 00:00:00
재훈아엄마 지금 후회하고 있어.
널 쫌 편하게 해주지 못한거 같네.
재훈아괜찮아.넌 충분히 열심히 한걸 엄만 다 안단다.
이제 진짜 얼마 남지않아 많이 불안할거야.니 옆에서 같이 힘이 되어주지 못해 진짜 미안하다.
잠깐이나마 엄마한테 하소연하고 니맘이 쪼금이나마 풀렸음 좋았을텐데...
엄마가 더 나약한 모습을 보인거 같아 맘이 아프네.
재훈아엄만 니가 잠깐이라도 내얼굴 보며 힘이라도 얻을수 있다면 그기 갈수있어.
어제 학원서 도시락 보내리는 문자를 받고 도시락 다시 씻어며 진짜 나도 실감이 나더라.
나도 이래 떨리는데 우리 아들도 많이 떨리겠다했다.
엄마도 지금 생각이 복잡하네.
난 당장이라도 갈수 있는데 그게 널 위한 건진 나도 판딘이 안되네.
이것만은 알아주길 바랄게.
니가 원하면 널 보러 갈수 있다는걸.
작년엔 심각할 때도 있었지만 이렇진 않았을거야.이번은 너도 다른 맘이라 힘들거란걸 알고 있어.
재훈아넌 혼자가 아니다.
지금이 중요한 시기인건 분명하지만 이게 니인생 끝은 아니아.
너에겐 너를 무척 사랑하는 아빠엄마누나가 있단다.
우린 항상 니 편이야.엄만 더더욱 너를 사랑하고 최선읆 다할거야.
언제든 엄만 니 이야길 들어줄거야.재훈아멀리서 우린 널 응원한테니 맘 크게 먹자.
사랑하는 아들 세상에 넌 혼자가 아니니 무서워하지마.
사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