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이에게
- 작성자
- 시스터
- 2022-11-01 00:00:00
진용아 잘 지내구 있나? 오랜만이다 그체? 몸 컨디션은 챙기면서 공부하고 있제? 아픈 곳 있으면 얼릉 병원가서 약 지어먹고 규칙적인 패턴으로 공부도 잠도 챙기면서 으쌰으샤하자잉 이제 진짜 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조급함을 느낄 수도 있고 시간이 더 있으면..하는 바램이 있을 수 있지만 남은 시간동안 부족한 부분 좀 더 챙기고 남은 며칠동안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이제 마무리 잘하길 바랄게. 진용이가 약 1년동안 하고싶은거 다 참으면서 남들 신나게 놀고 그럴 때 꾹꾹 참으면서 열심히 노력했던 시간들 분명히 좋은 결과 있을거니깐 잘될거야 무엇보다 진용이 너가 젤 잘 알거야~ 너가 열심히 한 부분들을 그리고 진용이 너 스스로 토닥여주면서 또 난 잘될거야 분명 이렇게 생각해야 더더 잘될거니깐 용기를 가지고 시험에 쫄지말고 사실 입시가 전부는 아닌데.. 울 진용이가 하고 싶은게 있고 또 그걸 하기 위해서는 대학이 조금은 영향을 미치는 부분도 있겠지 근데 누나도 지금 대학생활을 하면서 느끼는건데 생각보다 수능 별거 아니었는데 넘 긴장하고 그렇게 시험 쳤던 것 같아. 근데 긴장보다는 난 잘될거야라는 최면 걸면서 아 내가 이부분을 위주로 문제를 풀자. 침착하면서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면서 풀자를 시험 전에 되뇌이면서 문제를 풀어나가길 바래. 시험 치면서 분명 당황스러운 순간도 있겠지만 그거에 넘 당황하지말고 얼릉 페이스 찾아서 진용이 역량 다 펼칠 수 있길 진용아 세상이 우리 진용이 편이니깐 분명 잘될거야~ 남은 시간 아프지말고 마무리 잘해서 파이팅하자 진용이 누나도 엄마도 아빠도 강준이도 다 응원해 사랑한다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