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도야

작성자
엄마
2022-11-02 00:00:00
사랑하는 희도야 잘 지내지?
감기도 걸려 훌쩍거리는 널 보내고 맘이 안좋네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고 건조하지 않게 해야하는데 걱정이다.

우리는 하루 하루 잘 살아가고 있다.
오늘은 아빠 생신이셔 저녁에 간단히 외식하기로 했어
너도 멀리 함께 하진 못하지만 마음속으로라도 아빠 생신을 축하해주길 바래

요즘은 매일 할아버지 병원에 가느라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고 있지만 그래도 할아버지 매일 볼수있어 다행이다 싶어

공부는 잘되니?
희도야 마지막까지 포기 하지 않으면 그만큼 발전해 있을꺼야
끝까지 포기 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보자
힘을 좀 내서 꼭 해보자.

잘 지내고 사랑한다 희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