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작성자
엄마
2022-11-02 00:00:00
이제 2주 남았네
하루는 긴데 시간은 참 빠른 것 같다.
벌써 11월이고 2주 뒤면 끝을 맺으니 . . .

이태원 사고로 인해 마음도 뒤숭숭하고
신입원아들 적응으로 엄마도 정신없이 보냈네
살아가면서 이런 갑작스러운 불행은 없어야 하고
오늘 하루를 무사히 보내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아무쪼록 너도 혼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겠지만
모두가 자신의 삶에 짊어지고 가야할 무게가 있으니 잘 견뎌내야지
누가 대신해줄 수 없으니
엄마는 엄마대로 아빠는 또 아빠대로 . . .


마무리 잘 하고
건강 관리도 잘 하고
너무 긴장하지도 말고

아무쪼록 고생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해보자
엄마가 할 수 있는 것은 네가 스스로 잘 해내길 기도하는 일 밖에 없네~~

* 보온도시락 제출했니?
잊지 말고 제출하고....

11.2. 수. 저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