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열흘이다.

작성자
한효찬
2022-11-07 00:00:00
매일 너에게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에 글을 올린다.
오늘로서 열흘이 남았다.
내일이면 두자리가 한자리로 줄어들게다.
365로 시작한 숫자가 이제 채 열손가락으로 셀수 있을 만큼 다가왔구나.
늘 그렇듯 담대하게 준비 하리라 믿는다.
다만 너무 편해지지는 말자.
내가 나에게 너무 자애로우면 나의 흠을 발견할 방법은 없다.
그래서 내가 필요한 것을 적고 그에 맞춰 하도록 노력하고 제때 하지 못했으면 내 스스로 나를 나무라자.

다시한번 열흘간 해야 할일과 준비해야 할것 그리고 잊지말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보자.
지금 수학 문제를 하나 더 푼들 새로운 것이 있겠냐?
지금껏 시험본 문제들 중 틀린 문제를 중심으로 내가 실수 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하며 내 몸의 리듬을 만들어 보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11월 17일 오후 5시 고사장 문밖을 나설때 "후회없다"는 생각이 들도록하자.

오늘 하루도 잊지말고 하루를 정리하고 묵주기도를 바치며 명상을 해보자.
355일이 지났지만 아직 열흘이 있다.
열흘로도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