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아들 막둥이 승혁이 에게

작성자
엄마가
2022-11-10 00:00:00
잘 지내고 있나? 울 아들 막둥아
하루하루를 긴장감 속에서 보내고 있겠군~~ㅋ

드뎌 일주일이면 수능날이다
하루종일 책상에 코박고 앉아 정리하고 또 정리하고 있것지유
혹 붕 떠 있어서 시간을 헛되이 보내는건 아니것지 아들~ 그럴리는 없겠지
기숙학원에 들어가서 너의 목표를 위해 투자한 시간들이 헛되이 되지 않고 좋은결과가 있길 우리 온 가족이 승혁이에게 좋은 기운 팍팍 보낸다
고생했다. 울 아들
일주일만 더 고생해라. 사실 고생은 아니지 뭐 고생은 아빠가 더 한거 같은디~~ㅋ
다행히도 수능날은 날이 춥지를 않어 포근해. 옷은 가볍게 얇은거 겹쳐 입고 가
더우면 머리도 둔해져. 성준이모가 보내준 초콜릿이랑 트위스 남은거 간식으로 챙겨가. 학원에서 도시락 준비해서 보낸다고 집에서 도시락 보냈는디 간식은 줄라는지 모르겟어. 작은 생수 한병도 챙기고~~~
혹시 수능시계 있나?? 샘에게 너 수능시계 있나 알아봐 달라고 했는데 답이 없으시네. 마지막으로 필요한거 있으면 메모해서 보내
일주일 동안 건강관리 잘 하고 잠도 충분히 잘 자고 수능 공부 마무리도 잘 하고 ~
17일 세상의 좋은 기운이 우리 승혁이에게 오길바란다
아자아자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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