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있는지 우리동호 아픈곳은 없는지 밥은 잘 먹고...
엄마는 동호 머리가 젤루 걱정이라니깐 얼마나 길었을까?
우리동호 머리카락 아마 산적이 다 되지 않았을까?
아님 큰 바위 ...... 갈때 깍고 가라니깐
대견하고 이쁘고 우리 동호 빨리 보고싶구나
벌써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다니 서울 간다고 한것이
엊그제같은데 아무튼 책임 완수하고 돌아오는
우리아들 대견스럽고 기쁘단다 엄마는
동호야 김동호 보고싶다. 엄마는 동호가 젤루좋아
동호는 엄마가 부담스럽다고 생각 할지 몰라도...
엄마 맘 을 몰라주는 너를 볼때마다 엄마는 답답 하기
그지없었었어 모든것이 동호를 위함이었는데..
집에와서도 엄마가 부담스러우면 이젠 엄마가 약속
한데로 하면 돼 동호가 친구가 좋으면 친구에게로
가도되고 학교도 가기싫으면 안가도 되고 집이싫으면
집을 떠나도돼 동호 하고싶은데로 하면되는거야
그래도 엄마 아빠 옆에 있는것이 좋겟다 싶으면
동호할일 열심히하면 되는거야 그래도 동호야
엄마 아빠는 너를 사랑한단다 동호생각은 어떤지
모르겠구나 동호 미래를 설계해주지는 못해도 도움을
주고싶구나 엄마도 동호없는 한달 많이 생각해보았어
엄마말이 간섭이 너를 부담주고 구속하자는것은
아니였는데 동호가 그렇게 생각했다는것이 충격이고맘 아파으니깐
동호야 한사람의 노력으로세상은 살아가질 못하는거야
동호가 있기까지 너의뒤에는 엄마랑아빠가 있었다는걸
잊지말아주라 어딜가든 어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