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들

작성자
아빠
2022-11-14 00:00:00
아들 소 지원

오늘이 기숙사에서 받아보는 마지막 편지가 될 것 같아 몇자 적어본다

3월부터 지금까지 약 9개월간 많은 노력과 인내로 잘해줘서 고마워

이제 남은기간 동안은 마인드컨트롤 잘 하는것이 관건이야

조금의 긴장감이 있는 것이 좋겠지만

학원에서 시험 본다고 생각하는 자기 암시를 하고

시험보기전에 크게 한번 숨도 한번 고르고 시험보면 좋겠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긴장감을 낮추라고 하는 말이니 꼭 위와 같이 할 필요는 없어

아무튼 이제는 열심히 농사 지은 열매만 따면 된다고 생각해

1117 시험 보고 저녁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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