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칙^^

작성자
엄마
2022-11-16 00:00:00
안되겠어......일구이언
시험 전날까지 연락 안하고 기도만하겠다고 했는데.....
엄마 기도가 간절하면 욕심으로 간주하시는거 같아서...ㅠ.ㅠ 기도도 못하겠고.....ㅠ.ㅠ

오늘 예비소집일이라는데.....
조심히 다녀오라는 말을 안하면 안될거같아서......반칙.....연락했어^^


반갑지? ㅎㅎㅎㅎ
지금 1차전으로 동생들 깨우고 2차전으로 깨울 준비 중..... 지연이 만지지 말라고 난리난리~~ㅋㅋ
할아버지께서는 아침 식사 기도를 길게 하신 후 숟가락을 천천히 들으시네..... 한장호 토마스아퀴나스를 위하여.....^^. 알지~~~~


오늘과 내일 그곳에서 아침을 보내면
이젠 귀찮은 엄마의 잔소리를 들으며 아침을 깨겠네....아침마다 너를 괴롭혀 주겠노라~~~^^


예비소집일 잘 다녀오고.....수험표 잘 체크하고
오늘 하루도 차분히.... 친구들과는 나와서 연락할터이니 너무 아쉬워말고.... 서로들 잘 응원해주고...

첫째 당황하지말고
둘째 서두르지말고
셋째 욕심내지 말고
넷째 다 푼 문제도 다시보자
다섯째 너를 믿어 네가 한 것이 정답^^

아빠가 좋은 글 많이 써주셨네... 야~~ 아들 덕에 기도도 저렇게 열심히 하시다니....울 장호 덕에 너와 가족이 많이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구나 유종의 미 잘 하고 보자

아빠가 적어주신 성경 구절 중에 엄마가 좋았던거 다시 붙였어.. 이런것을 재인용이라하나? 그분의 뜻이 무엇인지 아직은 모르지만 온전히 맡기고 네게 주신 것을 온전히 잘 쓰고 오길 바란다. (우리가 영재집안이잖여.... 성적안나온 영재라는 불명예를 씻어다오 ㅜ.ㅜ.....소소한 엄마의 푸념^^ )

그렇게 미리 정하신 이들을 또한 부르셨고 부르신 이들을 또한 의롭게 하셨으며 의롭게 하신 이들을 또한 영광스럽게 해 주셨습니다.(로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8장 29절)
나는 너희를 위하여 몸소 마련한 계획을 분명히 알고 있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것은 평화를 위한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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