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작성자
엄마
2023-01-05 00:00:00
우리 아들 잘 지내고 있어? 이렇게 떨어져 있어 본 게 처음이라 엄마도 지금 적응하는 중이야. 아침엔 잘 일어나는지 밥은 잘 먹는지 수업은 적응해 가고 있는지 다 궁금하다. 모쪼록 5주 잘 버텨보자. 이 짧은 기간이 네게 자신감을 갖게 해 주고 네가 원하는 목표에 한 발 더 가까이 가게 해 줄 거야. 꿈이 있는 사람은 멋있다. 우리 아들 그동안 꿈은 있지만 실행은 좀 부족했는데 이번 기회에 목표한 걸 해 내버리고야 마는 멋진 사람이 돼 줄거지? 현장학습보고서는 메일로 선생님께 보내드렸고 교과서랑 성적표도 다 받아왔어. 걱정하지 말고 잘 지내. 또 연락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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