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혁이에게

작성자
박선희
2023-01-05 00:00:00
진혁아 몸은 좀 괜찮니? 왜 가자마자 아프고 그러니... 엄마 걱정되게~~~이제 열은 떨어졌지?
담임선생님이 자꾸 연락 주셔서 그나마 안심하고 있어
공부하는거 힘들지 않니? 니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래
이제 진혁이도 다 컸으니까 공부하는거도 익숙해져야지
단체 생활도 힘들지? 집에서 편하게 있다가 단체생활하니까 니가 긴장해서 아픈가보다...
차츰 익숙해지겠지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고 적응하려고 노력해봐
진혁이가 잘 견디고 나오길 기다릴게~~
사랑한다 아들아~~ 힘내~~
울 아들 군대가면 엄마는 맨날 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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