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작성자
한숙경
2023-01-05 00:00:00
사랑하는 아들 승준아
잘 지내고 있어?
궁금해서 선생님께 몇 번 물어보았는데 아프지 않고 잘 지낸다고는 하시던데 많이 힘들지?
울 아들 보고싶다

수학 참고서들은 잘 받았니?
엄마가 오늘 택배 하나 부쳤어.
손톱깎이랑 예비 안경 눈 건조할 때 쓸 인공눈물
그리고 편지 한 통도 같이 보냈어.

공부가 쉽지 않겠지만 영어 단어 암기도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서서히 꾸준히 하다보면 실력이 쌓일거야.

공부하다 모르는 것들은 꼭 물어보고.

이번 공부가 힘들겠지만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건강관리 잘 하고
불편한 점이 있으면 선생님들께 반드시 이야기해서 도움받고~
엄마아빠는 언제나 기도하고 있단다.
아들 사랑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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