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현민에게..

작성자
손여라
2023-01-05 00:00:00
현민~~
이게얼마만인지..
날짜는 그리 오랜시간이라 생각이안드는데
목소리얼굴도
들을수도 볼수도 없으니
한달은 지난 느낌이네..
아들~
잘 지내고 있어?
엄마도 괜찮을 줄 알았는데 너무 보고싶고
현민이 생각에 울컥울컥하네.
아픈거 보고와서 더 걱정이었는데
괜찮은거지?
힘든시간이란 생각이 많이 들지만
맘 먹고 하겠다했으니
잘 견뎌내리라 믿고
좋은친구 맘 맞는친구 만나서
즐거움을 찾고 보람된시간 함께 보내길 바랄뿐이야.
우리현민이 잘할거야..
지혜롭고 착실한 현민이니까.
엄마 조금만걱정해도 되지?
밥 잘챙겨먹고.
약이랑 비타민잘 챙겨먹고..
온통 걱정뿐이네.
많이 보고싶고 그립고 ㅠㅠ
얼굴보면 잔소리밖에 안하다가
지금은 할 현민이가 없으니 엄청허전하고.
시간이 어서어서 갔으면 싶구나.
매순간 작은 즐거움이라도 찾아
웃으며 지내길
힘들지않길~
현민아 사랑해...
빨리보자.
잘지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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