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아들

작성자
엄마
2023-01-05 00:00:00
진안아~~
잘 지내고 있니? 다리는 어때?
약은 잘 챙겨먹고있어?
엄마는 교수협의회 와 있어.
누나가 먼저 편지 보냈더라 안할것 같았는데 그래도 누나라고
했네 가족은 이런것 같아
우리아들 없으니까 집이 빈집 같아.거기 룸메이트랑은 많이 친해졌어?

벌써 단어시험도 두번이나 치고 안하던 자습을 오래하니 방법도 모르고 힘들겠지만 이번 윈터스쿨의 목표는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 엉덩이 붙이는 연습이니까
힘들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마음으로 또 미래의 너의멋진모습을 생각하며 조금씩 이겨내다보면 잘 마무리 하고 올수있을꺼야
엄만 우리아들 믿어.~~

참 잘때 깁스 풀고 신는 보조기 꼭 하고 해야해
2주동안 깁스도 잘해야하고. 우리아들 운동해야하는데 못해서 더 답답하겠지만 조금만 참고

이렇게 하고싶은걸 참고 하나씩 하나씩 하다보면 너의 미래가 알차고 편할꺼야 아들 기운내고. 화이팅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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