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니?

작성자
아빠
2023-01-06 00:00:00
준영아 아빠다.

지금 시간 1월 6일 새벽 2:15분
여느 때 처럼 잠에서 깨어 보니 학원 시스템이 오픈되어 이렇게 메세지 남긴다.

아빠는 너의 하루 일정표를 보고 ‘준영이가 지금 뭘 하고 있겠구나…’ 생각을 하곤 한단다.

갑자기 바뀐 환경과 빡빡한 학습 일정을 소화하느라 여러 어려움이 있으리라 짐작한다.

그러나 학원 입소하기 전 네게 얘기한 것처럼
너무 걱정말고 매 순간 집중해서 하루 하루 보내다 보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

한번 시작한 일이다.
끝에 후회를 남기지 않도록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순간 순간이 되길 바란다.

무엇보다 밥 잘 먹고 건강히 다시 만나길 바란다.

- 아빠가

* P.S : 오늘(1월 6일)은 서영이 졸업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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