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찬에게

작성자
임재우
2023-01-06 00:00:00
수찬아 잘 지내고 있니?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아라~~~
그 곳 생활은 어때?
단체생활 하느라 힘들지는 않니?
낯선 곳에서 집에서 떨어져서
힘들게 공부하는 너의 모습을 생각하니
마음이 짠 하다
하지만 아빠는 수찬이가 그 곳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아빠 기억엔 처음 몇일은 많이 낯설었던거 같은데
몇일 지나서 친구도 생기고 하다보니
덜 외롭고 점점 재밌어젔던 기억이 있네
한달 후면 수찬이가 어떤 모습으로 달라져 있을지
참 궁금하다
공부 열심히 하고 건강해라
또 편지 쓸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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