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큰 아들 수찬아
기숙학원의 생활은 어떠니?아픈곳은 없니?
니가 이렇게 오랫동안 집 떠난게 처음이라 마음이 이상하네
식사는 잘 하고 있는지#4514룸메는 어떤지#4514궁금한게 많은데#4514
니가 잘 적응하고 있으리라 엄마는 믿어
니가 큰 마음먹고 기숙학원 들어간만큼 이 시간들이 너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쉽지않았을텐데 큰 결심을 한 니가 너무 기특하고 대견하다^^
학원스케쥴이 만만치않겠지만 그 속에서 소소한 즐거움도 찾으면서 한달의 시간을 잘 보냈으면 한다
사랑하는 수찬아 어느덧 니가 이렇거 커서 18세가 되고#4514
너의 성장기가 필름처름 스쳐가네
늘 든든한 큰 아들 수찬아 남은 고교생활 잘 해서 너의 꿈에 한발짝 가까이 다가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4514후회없는 시간들이 되길 기도해
학원생활 힘들겠지만 조금만 힘내
우리 수찬이 화이팅^^
사랑한다 수찬아^^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