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울 아들~~^^

작성자
엄마
2023-01-07 00:00:00
울 아들을 못 본지 벌써 일주일이 다되어가네~
이렇게 긴시간을 떨어져 있었던 적이 엄마 기억에는 없는데~
그 동안 엄마가 바쁘다는 핑계로 잘 챙겨주지도 못하고 가끔은 걱정되는 마음에 하던 잔소리로 싸우기만 했던거 같아서 미안한 마음도 드네~
가족이랑 떨어져 틀에 박힌 일정 속에서 많은 것들을 혼자서 해내야하니 많이 힘들지?
자세한 소식을 들을 수 없으니 엄마랑 아빠도 답답하지만 산책나가 학원 앞을 지날 때면 울 아들이 저기서 잘 하고 있겠지?하면서 애써 힘내 본단다~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엄마가 이젠 여유가 생겨서 울 아들 생각날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를 드릴 수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지만 너를 너무 사랑하는 하나님과 가족들 그리고 기도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함께 응원하고 있으니 그 힘 받아서 한 걸음씩 한 걸음씩 성실히 잘 나아가길~~

사랑하는 울 아들~~~ 밥 잘 챙겨먹는 것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거 알지? 부족한 수면시간이겠지만 꿀잠자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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