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린이

작성자
(매화고 졸업생 강반 13번)함세
2023-01-08 00:00:00
방학인데 오빠가 없으니까 심심하다..
오빠랑 맛있는 거 시켜먹고 오빠 랩하는 거 듣고싶어 집에 오면 맨날 오빠가 엄청 크게 자작랩하고 노래부르고 그랬는데.. 거기서는 못 부르니까 많이 답답하겠다 ㅋㅋㅋ 마라탕 시켜서 마라탕 국물에 밥 말아 먹는 거 보고싶다 마라탕 시키면 국물도 안 남았지 푸드파이터라서..ㅋ
뚱남오빠 거기서는 매일 씻어? 집에서 맨날 머리 안 감아서 머리에 눈 내렸는데ㅋㅋㅋㅋ 벌써 거기간 지 일주일 됐는데 적응은 잘했어? 악어형 못 보고 공부만 하니 참 힘들겠다 1월 2일에 뉴진스 타이틀곡 새로 나왔는데 오빠는 못 들었지? 노래 디게 좋은딩ㅋㅋ 지금도 듣고 있다 무한반복 중. 뮤비에 침착맨도 나와ㅋㅋㅋ 나느 솔직히 지금 공부 잘 안해..ㅋ크 오빠는 열심히 하고 있지? 고등학교에서도 3년 동안 열심히 높은 성적 유지해왔는데 재수하게 돼서 상심이 크지? 나도 오빠 엄청 울었다는 말 듣고 좀 놀라기도 하고 속상했어 지금 거기서 힘들게 노력하는 만큼 분명히 결실이 있을 거고 내년에는 울지 않고 웃기만 할 거라고 생각해 1년만 딱 참고 열심히 하자 힘든 시간이 있어야 비로소 성장하게 되는 거니까 지금 시기를 발판 삼아서 더 높이 올라가 거기서의 1년 동안은 안주하지 않고 끝까지 온 힘을 쏟고 최선을 다하기 1년의 시간으로 오빠의 미래는 더 밝아질거야 설날 때 보자 끝까지 화이팅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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