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민
잘 지내나?
이렇게 답답할수가~~~
메아리 없는 소리만 내고 있으니
보고 싶은 것 도 두배세배 크네.
모든생활이 낯설고 공부양도 몇배로 많고
잠도 잘못자고 먹는것도 그렇고
많이 힘들거란 걸 알지만
마냥 이겨내야만 한다는 걸 생각하니
너무 짠하다.현민아
너의 이런 노력이
좋은 밑거름이될거야.
그 밑거름이 좋은 열매를 맺을테니 한번 해보자.
있는 힘껏 엄마도 응원할께
정말 보람될거 같은데 쉽지 않겠지.
생각보다 너무너무 못참을 만큼 많이 힘들면
얘기해줘.. 현민이 마음몸 상태를 알수없으니
이렇게 밖에 말할수없어서 좀 답답하구나.
현민이 목소리라도
조금이라도 들려주면 안심이 될 텐데ㅠㅠ
걱정뿐이다.
그곳에있는 동안
너를 위해서 너 생각만해.
챙겨먹을거 다 챙겨먹고
너 잘 될 일만 생각 하다 보면 답이 나오고
할수밖에 없는 이유가 생길거야.
친구들도 모두 하는 공부니까
너무 억울해 하지 말고~
벌써 일주일가고
4주남았네...시간은 금방 갈거니까
다른 생각 말고 잘지내렴.
이렇게 보고싶을지 몰랐네.너두 그렇지?
엄마도 잘 참고 있을테니까 현민이도 잘 이겨내자.
아프지말고 밥잘먹고 잠도 잘자고
필요한거있음 말하고~

너무 보고싶다
사랑해 현민
잘지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