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아~~

작성자
남영임 엄마
2023-01-09 00:00:00
한승아

너 보내고 꼬박 일주일이 지났구나
엄마는 밤만 되면 한승이 너가 문열고 ‘다녀왔습니다’라고
인사할 것만 같고....
아들이 없다는게 여전히 많이 낯설어.

밥 잘먹고~같은 방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다시 하기로 마음 먹은대로 매일 열심히 하고 있겠지?

힘든 시간만큼 꼭 좋은 시간이 올꺼야
거기서 많이 힘들어도 잘 견디고 잘 지내리라 믿어요

한승아
언매로 바꾼다는 것 진지하게 잘 생각해봐
에어팟은 반바지 주문한거 오면 함께 보내줄께
반바지는 체육복 반바지로 주문하면 되는거지?

날씨가 너무 추워 항상 걱정이었는데 반바지 찾는 것 보니 거기는 따뜻하구나해서 좀 마음이 놓였어

보고 싶은 아들~~~
홍삼 하나씩 꼭 챙겨먹고~~우리 모두 열심히 하자
화이팅~~~~~

또 편지할께~~#10084#65039#10084#65039#10084#65039#10084#65039#10084#65039#10084#6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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