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현아 형이다 꼭 읽어봐줘 #4514
- 작성자
- 오세욱
- 2023-01-10 00:00:00
승현아 이야기들었어 퇴소하고싶다고 했다며 엄마한테 ? 해본적없는 빡센 일과표에 자유도 없고 닟선환경 낯선경험들 힘들거라고 생각은 했어. 퇴소하려는 이유가 정확하게 뭔진 모르겠지만 그게 힘들어서 주변친구들도 하나둘씩 퇴소하고 힘들다고하니까 #4514그런생각이 1퍼센트라도 있다면 형은 그냥 한번 이겨내보는걸 추천할께. 형 군대 훈련소도 마친가지였어 첫주차에 너랑 똑같이 일어나고 밤11시에 자고 하루종일 일하고 새벽에 근무도 서고 하니 3일차쯤에 힘들다고 나가는애들 여럿있었어 . 근데 형은 견디고 이겨냈어 . 주변에 애들 몰래 담배들고와서 피고 하는거 신경안썼어 왜? 나랑 상관없잖아 . 그냥 나는 내할일 열심히하고 남 힘드니 머니 그만두니하는거 신경안쓰고 나만 열심히 이겨내면 되는거였잖아 . 마라톤 알지 너 41km뛰는거 . 마라톤 참여하는 사람들이 젤많이 포기하는구간이 어딘지알아? 초반 10km도 안되서야 . 해본적없는그런걸 갑자기 하려니 힘들고 몸도 안좋은거같고 목마르고 막 숨차고하니 지치는데 주변에서 한두명씩 포기한다고하니까 초반에 젤많이 나가떨어져 그리고 10km정도가 지나고나면 이제 14왓다 해볼만할거같은데? 조금만더해보자 . 이때까지한게 아쉽잖아 이런생각으로 해나간대 그러다보면 완주하는거야 . 주변친구들이 헤이해져서 열심히 안하거나 나가던말던 넌 걔낼 부러워할필요도 신경쓸필요도 없는거야. 집에서 오냐오냐 다들어주거나 강제로 끌려온애들이 연락도 못하게하고 자유도 없게하고 생각보다 힘드니 뛰쳐나가거나 포기하거나 그런것같은데 어느 단체생활을해도 그런애들은 꼭 몇명씩 있어 . 넌 걔내 신경쓸필요없어 걔내가 헤이헤져서 공부를안하고 분위기가 공부하는분위기가아니다? 그러면 넌 그냥 니공부할거하면 되는거야. 부지런히 일어나서 일찍자는 그 습관을 만들어주는것 하나만으로도 나는 정말 괜찮은것같아. 힘들거라고 당연히 생각은해 형도 군대에서 너무너무 힘들었으니까. 근데 형도 이겨냈잖아 . 너도 할수있을거라고생각해. 모든건 마음 먹기대로 가니까
그러고 나면 나중에 너가
그러고 나면 나중에 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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