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욱

작성자
아빠
2023-01-10 00:00:00
지욱아 오늘 목이 아파 병원에 가서 엄마랑 통화하는 거 들었는데... 너무 좋으면서도 타지에 나가 아프다는 말을 듣고 걱정이 되더라. 원래 집에서도 기관지가 안 좋아 감기 걸리면 아프고 힘들어 했었는데...
혼자 생활할때 아픈거 만큼 서럽고 힘들게 없단다. 그러니 아프지 말고 자기전 오늘 받은 약 먹고 따뜻하게 자길 바란다.
힘든건 잠시이고 이 또 한 지나갈 것이고 지나고 이겨낸다면 한층 성장한 지욱이를 볼 수 있을거야. 2월 집에 오면 같이 많은 시간보내고 너 좋아하는 농구도 같이 하자. 항상 든든히고 잘 커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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