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아 잘 먹고 잘 자고 공부도 잘 하고 있니?
일주일 지나서 그 곳 생활에 적응은 했을 것 같고~

첫 시험 친 소감은?
1.난 공부 할 사람은 못 된다 포기하자
2.월화 못 배우고 수목도 씻지도 못하고 제대로 못 지내서 실력발휘를 못했다
3. 아무 생각없다 그냥 게임하고 싶다

뭐가 되었든 네 스스로에 대해 생각도 하지 말고 그냥 수업열심히 듣고 복습하고 알차게계획세워서 공부하고 ..
매삼비랑 매삼문은 제대로 활용못할 것 같다고 누나가 걱정하더라. 무조건 거기 수업 열심히 듣고 수학많이 하라고 하더라(참고로 누나는 4주동안 수학 문제집 학원 것 빼고3권 풀었다함ㅋㅋㅋㅋㅋㅋㅋ)

누나가 네공부 걱정많이 해서 편지적고 싶어하던데출국준비로 누나도 정신없어서..

10일은 할아버지기일이라 이모도 오셔서 제사지내고 했다
할부지가 울 빈이 없어서 서운햐셨을듯 ^^

남은 기간동안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히 열심히 지내자. 건강하고 몸도 마음도 한달사이 훌쩍 큰 빈이를 기대하며 .보고 싶고 사랑한다~^^

주님~우리 빈이 유혹에 빠지지 않게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