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고 예쁜 진교에게

작성자
엄마
2023-01-13 00:00:00
현재 ktx는 자율석포함 모든 좌석이 다 매진 되었고. 15일부터 ~20일까지 ktx취소좌석 나올수도 있으니 자주 확인할게. 기다려고 안 나오면 꼭 데리러 갈 테니까 걱정말고.
아까 강사님 옆에서 대답하는 진교 목소리 작게라도 들을수 있어서 좋더라.
그리고 담임선생님? 이실까. 심려끼쳐 드려서 죄송하네.
목소리부터 아우라가 풍기시고 베테랑이신것 같아. 잘 잡아 주실것 같고 진교는 그 길 보고 잘 따라 가기만 하면 될것 같아.
모르는 문제나 의구심이 들면 강사님께 하나도 놓치지 말고 a4용지나 노트에 적어 꼼꼼하게 해결하고 넘어 갔으면 좋겠다. 모르는 문제 해결을 못 하고 있다고 하니 엄마도 걱정이 되잖아. ㅠㅠ 1대1 질문 시간을 잘 활용하길 바래.
오늘 진교 편지 받고 엄마 너무 당황해서 심장이 두근거리고 적잖히 놀랬어. 목표 세우고 들어간 만큼 지금자리 쉽게 포기하려 하지말고 알았지 진교야.
좋은 글귀가 있어 가지고 왔어
-스트레스는 우리를 예민하게 만들고 상상치 못한 방식으로 도전을 안겨준다. 이러한 중압감 긴장감 없이는 누구도 성공할수 없다. 당신이 얼마나 성공하느냐는 결국 스트레스를 얼마나 잘 받아들이고 잘 다루느냐에 달렸다 -
금방 우리 진교 또 한편의 편지 받고 수정해서 올리네. 우리 아들이 쓴것 맞아? 읽고 눈물 쏟았네. 엄마니까 화내도 되고 엄마한테 풀어. 다 받아 줄거야. 진교 엄마니까. 엄마는 진교랑 주고 받는 편지가 전화보다 더 좋다. 더 순화되고 애뜻한것 같아. 엄마는 우리 진교가 이겨낼거라 확신해. 잘 견뎌줘서 고맙고 예쁜 마음도 고맙고. 사랑해 내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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