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현민아...
엄마야.
현민이 편지받고 좀 많이 안심되고 이제야 살겠더라
그렇게 소식이라도 들으니...
다행이도 잘 견뎌주고 있는거 같아서 너무 고마워.
이제 좀 컸다는 생각이 드네.
몸도 마음도 성숙해져서 보는건가? 3주후에?
좀더 집중해서 남은시간 후회 없이 잘 하리라 믿어.
힘든거 잘 참고 하는거 아니까.
현민이 조금만 힘내주길 바란다.
한층 더 성장하고 향상된 모습으로 보고싶었던
친구들쌤 만나고 놀라는 모습도 생각해봐바.
기대된다..그지?
그렇게 성장해서 오길 바래..
공부든 뭐든..
억지로하는것보다
현민이가 즐겁게하는것이 중요하고 결과도좋고..
즐겁게 생각하고 열심히 지내다 오면
또 더 좋은게 너에게 오겠지.
기특하고 대견한 현민이~
많이보고싶다.
몸조심하고 감기걸리지않게
골고루먹고.약도..
무슨일있음..바로 알려주고..
잘지내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