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에 보내는 아빠 편지

작성자
김동훈
2023-01-14 00:00:00
아들.
갈수록 문장력이 좋아지는데?ㅎㅎ
건강히 잘 지내고 있어 다행이야.

오늘 비오고 날씨 많이 추워진데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고.

공부하는것이 지금 당장은 현민이가 얼마나 늘었는지 모르지만
그동안 학습했던 지식은 그 지식을 필요로 하는 순간이 닥치면
현민이가 모르는 사이에 그러한 지식들이 문제를 푸는데 도움을 준다고 해.

아들.
집에 얼마나 오고 싶겠니?
따뜻한 방에서 늦잠도 자고 싶고
맛있는 간식도 맘대로 먹고 싶고...

하지만 그러한것들을 참고 이겨내고 힘겨운 시간을 보낸 만큼
올해 현민이 공부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확신한다.

주말에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습관.
매일 규칙적인 생활습관.
그것만으로도 현민이는 많은것을 갖추어가고 있는거란다.

아들.
조금 더 힘을 내고
조금만 더 참고 이겨내주길 바란다.

건강하게 주말 잘 보내고.

*보내달란는 문구류는 월요일에 아빠가 택배로 보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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