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연우야~
두번 째 주말은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무엇보다 건강은 괜찮은지? 궁금하네.

기대치않게도 병원이라며 짧은 통화했을 때 몸이 아픈건 아닌지 걱정이 되면서도.. 우리 아들 목소리가 어찌나 반갑던지.. 엄마는 기분이 좋기도 했어.
연우 목소리 들어서 좋았겠다며 아빠는 살짝(?) 부러워도 했고..^^

주말에 외할아버지 기일이라 대구 다녀왔단다.
할아버지 할머니 유리네 가족 고모..
외할머니 외삼촌 가족 이모 이모부까지..
모두들 우리 연우 보고싶다고.. 연우 없어 허전하다고들 하시더라.
더불어 격려와 응원도 부탁하셨어.
성연우 인기짱이여~ ^^

돌아오는 주말이면 우리 아들 만날 수 있네.
남은 한 주도 잘 보내고..
우리 주말에 만나서.. 맛있는 것도 먹고
너가 주문해두고 간 DVD도 보면 되겠다.^^

휴가 첫날 21일(토) 아침에 학원으로 아빠랑 갈게.
이불 침대시트 베개 커버 등..세탁 필요한 거 있으면 챙겨서 오면 좋을 듯해.

우리 아들 엄청 보고 싶고 듣고싶은 이야기도 많지만..
엄마..이제 며칠만 더 참으며 기다릴게.
연우야 새로운 한 주도 파이팅하고..
우리 토요일에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