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혁에게

작성자
정소현
2023-01-15 00:00:00
입소한지 2주째네.
오늘 일요일이라 테스트가 있겠구나.
아픈데는 없는지? 밥은 입에 맞는지 궁금하네.
이번주가 지나면 설명절 휴가라 외출을 하겠네.
이모가 시간맞춰 델러가기로 했어. 명절이니까 차가 많이 밀리지 싶어.(혹시 늦을수 있으니 조급하지 말고)
찬혁아~
너무 멀리까지 생각하면 답답할때가 있어. 그럴땐 그때그때 앞에 있는 일부터 하나씩 해나가면 끝이 보일때가 있거든. 잘모르겠음 혼자 답답해 말고 담임쌤과 잘 상의해 봐.
형님이 네가 없어 허전해 하고 있다. 의외지?ㅎㅎ
학원 수업하고 온 날은 중등 고등들 에피소드를 엄마한테 한참 늘어놓는다.
며칠째 비가 오고 날이 포근했는데 또 추워진다는군.
건강히 잘 지내고 휴가때 보자^^

1월 15일 오후에 엄마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