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룸

작성자
윤정희
2023-01-16 00:00:00
아들..
별일 없지? 문득 걱정이 앞서 잠이 안오는 구나..

이 시간이 너한테 독일지 약일지..혼자 고민해 본다.

약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잘 견디고 이 시간에 충실 하고 많이 배웠으면 좋겠는데..

아들 힘드니? 힘들겠지..당면하지..

2주가 흘렀는데.. 1주는 적응 하는 시간 2주는 감잡을 시간
3주 부터는 탄력을 받아야 할 시간 같은데 ..

작지않은 시간 . 헛되이 보내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아덜아 시간에 부끄럽지 말아야 한다..

같은 시간과 공간속에 있는 너의 옆 친구들을 보았으면 한다.
경쟁을 하라는것이 아니라 그들은 시간은 어떻게 보내는지
왜 저들과 나의 점수는 차이가 나는지 고민은 해보았니?

단어 암기 어렵고 공부가 어려운건 알지만 너의
시간이 멍청하게 흘러가게 냅두는 미련한자가 되지 말았으면 한다.어디가 문제인지 객관적으로 너 자신을 보면 어떨까?
무슨 생각을 가장 많이 하는지..필요없는 생각은 다 버려야 할것같은데...

너의 이시간 .어쩜 너 또한 너 자신을 공부라는 시험대에 올려보는 시간 일지도..
정말 제대로 정신 차리고 집중 해보고 후회없는 시간 되었으면 한다.

정말 그렇게 했는데 정말 부끄럼없이 후회없이
노력해 보았는데도 안된다면..


그때는 다른 길은 찿아보자.

그러니..남은 3주 달려보자. 너의 역량을 키워보자.
너도 할 수 있음을 너에게 알려주자.

아들 힘들겠지만. 아니 힘들지만.. 힘내고 이겨내 보자..
이 시간 또 오지 않는다..
그때 더 노력해 볼껄 하는 후회 하지 말자..

사랑하는 아들.. 엄마.아빠 누나 다 네편이야..알지?
우리 모두 끝까지 영원히 네 편이란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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