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의 장문의 편지를 보고 엄마보단 아빠가 더 전문가적인 입장에게 쓰는것이 도움이 될것 같아 부탁했어.좀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디테일하게 써주길 바랬는데 짧기도 하여라.ㅠㅠ
엄만 먼저 진교 편지가 기뻤어. 지금은 누가 물어보면 2주만에 많이 발전 했다고 자신있게 자랑하고 싶네. 욕심도 느껴지고 더 빨리 높게 올라가고 싶다는 갈망이 지금 힘든 시간을 이겨버린것 같아 기분이 좋아.
처음보다 점수도 많이 오르고. 국어랑 영어가 많이 좋아졌고 영어는 특히 많은 시간을 투자한만큼 정직하게 나오는 과목이라 지금까지 단어에 소홀히 한 결과고 앞으로 점점 좋아질거니까. 단어시험도 안정되어 가고 있고 엄마는 우리 진교 덕분에 좋네. 수학은 훈련이라 많이 풀다보면 계산이 빨라지고 자신감이 쌓이면 되니까 앞으로 시간이 남았으니 꾸준히 해보자.
내가 자신있다고 그 과목 소홀히 하고 못 하는 과목에 집중하면 자신했던 과목점수가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오기도 한대. 매일 매일 계획을 세워서 골고루 어느 한 과목 소홀히 하면 안 된다고 찬호엄마도 아빠도 말하네. 매일은 아니더라도 독서실에서 했던것처럼 이틀에 한번씩이라도 챙기도록 하자.
정교하고 조심스럽게 다듬고 다루면서 최고의 완성된 다이아몬드가 되는것처럼 우리 진교도 수없이 고민과 갈등과 실패속 해냄이 진정한 다이아몬드 진교가 완성될거야.
이제 월요일. 곧이다. 금방이다 하면 우리 진교가 서운해 할려나. 오늘까지 잘 참고 힘내준 진교아드님 고맙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