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둥이 준혁아 잘 지내고 있니?

이제 5일 후면 드뎌 드뎌 집에 돌아올수 있겠구나...
달력을 보면 그렇게 오래된 날들이 아닌데 몇개월이 훌쩍 지나버린것처럼 니가 없는 집은
아주아주 텅비어있고 니방에서 금방이라도 니가 걸어나올것만 같구나...

토욜날 아빠랑 데리러 갈테니 그때까지 컨디션 조절 잘하며 조금만 참고 차근차근 첨부터 다시
한다는 생각과 태도로 딱5일만 잘 버텨라

집에와서 쉬기도하고 잠도 많이자고 엄마아빠랑 밀린 수다도 많이 떨고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하자구나 혹시 기숙에서 생활하다 필요한것이 있다면 휴가나와서 잘챙겨갈수있도록 미리 적어놓아라

나와서 먹고 싶은게 뭔지도 생각해두고...ㅎ

여튼 그때까지 몸 건강히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보람되게 살고 토욜날 아침에 만나자

그럼 오늘 하루도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