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스러브에게

작성자
(매화고졸업생.강반.13번)함세영
2023-01-16 00:00:00
울아들 좋은 아침이다..

오마니는 회사지.... 세영이는 수업시간이겠구나.
오늘은 날이 화창하네.. 춥다고 하더니 날씨가 안추운것 같네^^

엄마는 내일 회사 총국장님이 온다고해서 지난주부터 환경미화..
그니간 벽에다 이것저것 만들어서 붙이는거 하느라 바쁘단다..

오늘은 점심도 안에서 먹을것 같네..
저녁은 알바간다.....
이번주에 울아들 나오나?

오면 세린이가 치킨 시켜먹겠다고 어제 저녁에도 말하던데.
세린이한테 편지좀 쓰라고 했더니 어제 썼다고 하더니.. 뻥이었네..^^

어제 세린이가 네방에 들어갔다 나오더니 오빠 있었음 오빠가 랩해줬을텐데 그러던데^^
오면 랩좀 해줘라.. ㅋㅋ

이번한주도 새로운 마음으로 잘 시작하고.
늘 응원하는 너의 가족들이 있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어제 문득 생각했는데 만약에 네가 가려던 연고대가 아니라 정시로 차대학갔다면
나중에 후회했을것 같아.....

재수하길 잘했다 생각할거야.
울아들 선택 잘했다 힘들겠지만. 넌 잘하고있으니. 오늘두 기분좋게 시작잘하렴

2023년 1월 16일
열번째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