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잠깐이지만 규호 목소리 들으니 너무 반가웠네~~

담임선생님과 통화해서 코로나검사도 음성이고 어제보다는 컨디션도 나아졌다 듣긴 했는데
그래도 따뜻한 차한잔이라도 타 주면 한결 나을텐데 하는 마음에 맘이 편치만은 않네~~

어제는 병원도 안하는데 몸이 많이 아팠다고 들었어
가족들도 없이 혼자 몸까지 아파서 많이 힘들었겠네 우리 규호~~

아빠도 형도 너 많이 궁금해 하고 있어~~
통화가 안되서 아쉬워하면서...

그래도 네가 워낙 적응력이 좋아서 잘 지내고 있을 거라고 형은 이야기 하더라
필리핀도 겪었는데... 여기는 그보다는 양호하지 않겠냐고...

아빠도 너를 믿고 계신다고... 엄마한테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고...

암튼 가족 모두 규호 너를 응원하고 있다~~
할머니랑 이모도 안부 전해달라고 하셨어~~

규호 너 2월에 나오면 그때 맛있는 거 같이 먹으러 가자고...

늘 말하지만 공부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우선이니... 잘 먹고... 너무 무리는 하지마
선생님 통해서 전할말 있으면 언제든지 이야기 해주고...

우리 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