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들 진안이

작성자
엄마
2023-01-16 00:00:00
진안아 ~~
월요일 하루가 시작되었구나
벌써 오후 5시가 다 되어가고 있어.
학교 출근하니까 밀린일이 너무 많아서 정신없이 지나가고 있어
진안이도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갔으면 좋겠지
오늘아침에 선생님이랑 상담했는데 우리진안이 잘 적응하고 있다고 하더라구
이제 아이들이랑 친해졋나봐
우리 자녀들은 왜 이렇게 낯가림을 심하게 하는지 ~~ 빨리 사귀지 못하고~~
그대신 우리는 친해지면 길게 오래 가니까 조금 더디게 가도 괜찮은것 같아.
2주차 시험 성적도 많이 올랐다고 선생님이 말씀 하시던데
우리아들 기특하구나
아빠가 책 보낸건 어때? 읽지 편해?
공부가 가끔 안될때는 애들이이랑 잡담하는것보다는 재미있는 책을 읽는게 좋을것 같아
거기 자판기가 음료수 자판기만 있다고 하더라. 과자는 주 3회밖에 매점이 안연다고 하니...
보내준 마일로도 우유에 타 먹으면 좋은데 우유를 판매 안한다고 .....
아침에 시리얼 먹을때라도 우유 많이 마시면 좋겠어
키 커야 하니까~~

아들 여기저기에서 전화오고 처리해야 할 일때문에 여기까지 적어야 겠다.
엄마 다시 편지 할깨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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