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다

작성자
누나
2023-01-18 00:00:00
누나다
쓴 편지 잘 받았다 오 답장 쓰는거 있는지 몰랐음

오 서울의 야경의 맛을 알다니 인서울을 꿈꾸겠군 힘들때마다 읽고있다고 하니
더 자주 써주도록 하지
거기는 밖과 단절되어있어서 이런 편지가 하나의 즐거움이 되곤 하지 (가본적없음)
아침부터 밤까지 공부한 적이 없어서 살짝 힘들긴 할듯

근데 고등학교 가면 진짜 그렇게 매일 해야하더라 미리 한번 체험해 본다고 생각하셈
추천해준 older 듣고있음
안그래도 올해 나이 또 들어서 아주 기겁기겁 했는데 감정을 대변 해주는 노래 ㄳ
그러나 계속 난 20살로 살 예정 나이 별거없더라

나이는 그냥 일년일년 먹는거고 내가 하기 나름인거같음
누구는 나이가 들어도 할수 없는 일일수도 있으니까 ? 오 노래좋다
거기서 노래는 들을수있음 ? 아니면 전에 듣던 노래임 ?

거기도 수련회 처럼 촛불키고 지난 나를 되돌아보며 이런거 해? 어떤 곳인지 궁금하다야
용돈은 보냈음. 용돈을 보낼수 있다는건 용돈을 쓸 수 있는 매점이라던가 뭔가 있나보네
먹는거 잘 챙겨먹어라 아프면 바로 이야기하고 안그래도 이달 말에 병원 가야하잖아

무튼 또 쓰겠음

참 스스로 월급 루팡이라고 했었는데 난 월급 루팡까지는 아니고 월급좀도둑 까지는되는거같음

용돈 필요하면 말하셈 루팡해서 보내줌

그럼 20000 ~

p.s) 잘생긴 쌤 있으면 잘 봐둬라 누나 예쁘다고 꼭 이야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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