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아
- 작성자
- 엄마가
- 2023-01-18 00:00:00
먼저 어제 엄마상황은.... 학원에 일이 있어서 점심도 제대로 못 먹고 1시부터10시30까지 풀수업상담이라 편지를 못 썼다
배고프고 힘들어서 11시에 집와서 밥먹고 잤다 ㅠㅠ
오늘 좀 늦게 출근을 하면서 보니 학교운동장에서 놀고 있는 중학생아이들이 보이더라 친구들끼리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니 네가 생각나서 마음한켠이 짠하더라 (울 빈이도 저렇게 친구들이랑 나다니면서 놀고 싶을텐데 싶어서(물론 거기서도 속닥거리며 놀겠지만)
코레일앱에 다시 접속해도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모든 기차표가 매진이고( 학원에서는 토요일 9시 일괄 외출외박나가는 것으로 되어 있어 안 됨) 이모차타고 가면 모를까... 암튼 그렇다
코코팜을 네가 그리 좋아하는 줄 몰랐네 인터넷으로 1박스 사서 보낼까 했더니 명절연휴라 배송마감이고 신청해도 빨라도 1월27일 이후라 그냥 말았다.
다른 것도 보낼려고 해도 못 보낸다 택배마감이라..
네 생일엔 뭐라도 보낼려고 했는데 하필 명절직전이라 암것도 안되고..대신 용돈 3만원 보낼테니 간식 사먹어라
집오면 네가 좋아하는 베이컨떡말이랑 잡채랑 많이 해 줄께
2월에 오면 교복도 맞추고 학교과제도 하고 입학식도 21일이라 학교도 가야하고 파마도 하고 이것저것 할 것들도 많다 ...
어영부영 하다보면 입학이라 정신똑바로 차리고 할 것들 야무지게 해야 할 것 같다
성적은 국어 수학이 떨어졌던데 ???(영어야 원래 평균절반이어서 올라도 못 한 것 알고 있지?ㅋㅋㅋㅋㅋ)
국어매삼비는 인강을 듣고 기본개념이 있는 상태에서 풀어야 한다고 누나가 그러던데 방법이 없으니 거기서 국어강의 열심히 듣고 그 부분 공부하고...
수학은 정말 미친듯이 해야 한다 수학평균이 80점대 중후반인데 네가 60점대면 정말 못하는 거다 (알았나? 아들?) 가져간 문제집 꼼꼼히 2번씩 풀고 (아주 쉬운 것 빼고 ) 필요한 문제집 있음 바로 주문할께
엄마가 성적이야기 해서 네 나름대로 속상하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겠지만 거기 간 목적을 생각하며 열심
배고프고 힘들어서 11시에 집와서 밥먹고 잤다 ㅠㅠ
오늘 좀 늦게 출근을 하면서 보니 학교운동장에서 놀고 있는 중학생아이들이 보이더라 친구들끼리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니 네가 생각나서 마음한켠이 짠하더라 (울 빈이도 저렇게 친구들이랑 나다니면서 놀고 싶을텐데 싶어서(물론 거기서도 속닥거리며 놀겠지만)
코레일앱에 다시 접속해도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모든 기차표가 매진이고( 학원에서는 토요일 9시 일괄 외출외박나가는 것으로 되어 있어 안 됨) 이모차타고 가면 모를까... 암튼 그렇다
코코팜을 네가 그리 좋아하는 줄 몰랐네 인터넷으로 1박스 사서 보낼까 했더니 명절연휴라 배송마감이고 신청해도 빨라도 1월27일 이후라 그냥 말았다.
다른 것도 보낼려고 해도 못 보낸다 택배마감이라..
네 생일엔 뭐라도 보낼려고 했는데 하필 명절직전이라 암것도 안되고..대신 용돈 3만원 보낼테니 간식 사먹어라
집오면 네가 좋아하는 베이컨떡말이랑 잡채랑 많이 해 줄께
2월에 오면 교복도 맞추고 학교과제도 하고 입학식도 21일이라 학교도 가야하고 파마도 하고 이것저것 할 것들도 많다 ...
어영부영 하다보면 입학이라 정신똑바로 차리고 할 것들 야무지게 해야 할 것 같다
성적은 국어 수학이 떨어졌던데 ???(영어야 원래 평균절반이어서 올라도 못 한 것 알고 있지?ㅋㅋㅋㅋㅋ)
국어매삼비는 인강을 듣고 기본개념이 있는 상태에서 풀어야 한다고 누나가 그러던데 방법이 없으니 거기서 국어강의 열심히 듣고 그 부분 공부하고...
수학은 정말 미친듯이 해야 한다 수학평균이 80점대 중후반인데 네가 60점대면 정말 못하는 거다 (알았나? 아들?) 가져간 문제집 꼼꼼히 2번씩 풀고 (아주 쉬운 것 빼고 ) 필요한 문제집 있음 바로 주문할께
엄마가 성적이야기 해서 네 나름대로 속상하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겠지만 거기 간 목적을 생각하며 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