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엄마 아들은 지금 꿈나라에 가 있겠네
지금 시간은 새벽 4시야.오늘 누나가 시험 보러 가서
바나나 하고 사과 먹고 나가라고 챙겨주고 아들한테 이렇게 편지 쓰는중이얌.
아들 오늘이 벌써 목욜이네
낼만 지나면 또 3번째 주말을 보내게 되는거네
와~~진짜 시간 빠르다.그치?
어~~하다가 시간 훅 간다니깐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있지만 남은 기간도 나름대로 자기주도 학습 플랜도 잘 짜서 가져간 문제집들 나름대로 계획했던 공부들 잘 소화하고 나올수 있도록 신경 바짝 쓰도록 해
배우는거에 항상 왜? 라는 의문을 가지고 그 의문점이 해결 될때까지 파헤치고 파헤치고 하는 노력을 하다보면 비로소 그 의문점이 해결될때 그런것이 쌓이다 보면 그런것이 실력으로 쌓이는거라고 하더라고
올 설은 차례 생략하는거 알고 있지?
그래서 당일날 아침에 가서 아침밥 먹고 바로 올듯 싶어.
아들이 없으니깐 그 빈자리가 많이 크네
어제 유명한 서울대생 어느 학자분이 그러시더라
자식을 빨리 일찍 독립을 시키는것이 그 자식한테는 좀더 나은 사람으로 커갈수 있다고 하더라고
하랑이 네가 엄마품을 떠나서 이렇게 한번 공부를 해 보겠다고 다짐하고 떠난 그곳도 한걸음 아들을 성장시키고 있는 과정중에 일부라고 생각을 해.
아들이 이젠 잘 적응을 해서 잘 버티고 있다고 하니
많이 대견스럽고 의젓하기도 하고 여러 감정들이 드네
엄만 아들 편지 이후로는 걱정 안 해.
아들이 답변을 줬으니깐
아들 좀만 잘 버티고 거기서 만들어진 자기주도 학습은 몸에 베이게 해서 고등학교 생활에 쭉 이어 나갈수 있도록 해. 알겠지?
어제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나온 사람이 그래도 우리 나라에서 최고로 뽑히는 서울대생들 학생들 몇천명을 인터뷰한 내용들이 나오는데 그 사람들의 빠짐없는 공통점 하나는 하루에 적어도 자기가 자기 공부를 하는시간인 자기주도 학습시간이 하루에 최소 3시간 이상은 필히 하고 넘어간다고 하더라고
하루에 꼭 자기가 계획을 세운 공부들을 그날그날 꼭 하고 넘어간다는거야.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