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에게

작성자
엄마
2023-01-20 00:00:00
태원아

오늘 아침 일어나기 조금 힘들지 않았니?
날시가 많이 추워졌거든
20일만에 너를 본다는 생각에
엄마도 설레는 아침이란다

설 준비로 거리의 차들이 엄청 많아 길이 많이 막히는 금요일이지만
그래도 엄마 태원이 데리러 가고 싶은데

우리 빨리 보자

낯선 20일을 견디어낸 네가 대견하고 사랑하고 고맙다
조금 천천히가도 네가 가고싶을 그 방향이 맞다면
엄마가 응원하고 지지해줄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