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현민4

작성자
손여라
2023-01-20 00:00:00
아들의편지를 이렇게 받아보니
넘#4514 좋고 새롭게 보이고 뭉클뭉클한 맘도들고
더 보고싶네..
아직도 먼 2주지만 지금까지 잘해왔으니까
더 잘하리라 생각해.
너무 힘들다고 생각 안 했음 좋겠어.
긍정적으로 생각하다보면
그 힘듬이 기쁨으로 너의 자신감으로 성장할테니까
그렇게 믿고 하렴.
현민이 스스로도 나중엔 엄청 뿌듯해 할거야.
곧 설인데... 현민이의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지고
더 그립고 보고싶고 ...
그렇지만 어서 잘~보내보고 현민이 기다리고 있을께
하루에 몇번씩 현민이 책상에 앉아 본단다.
침대도 기대보고..옷도 만져보고
형이 현민책상이랑 책이랑 완전깨끗하게
정리 다해놨단다.
새로운 맘으로 새로워진 현민이 앞으로 잘~
해보란뜻이겠지?
아빠엄마류민이형 우리 모두 현민이를 사랑하고
현민이 하고싶은거 다 할수있도록 준비되어있으니까
현민이도 그렇게 믿고 고3 일년 힘차게 달려보자.
밑거름 잘 만들고 와줘.
힘내고..집에서 우리모두 현민이 응원하고 있을께.
멋진아들 현민아.
밥 잘먹고 아프지 말고 많이 웃고 지내라~
설인사도 잘 전할께..할머니랑고모랑 삼촌한테.
설날도 잘지내고 집에오면 맛있는거 많이 많이해줄께.
딱 기.다.려.
잘지내라..사랑해현민
바이~
담주에도 계속~ 23.01.20에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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